하늘비전교회 원로 오관석 목사 소개합니다.
나의 목회 철학은 잠언 27장 23절 말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목회자를 일컬어 양치는 자라 한다. 그러나 양에는 염소도 있다. 양은 무리의 중간에 서서 가늘고 긴 대나무로 어그러진 길로 가는 양은 궁둥이를 톡톡 때려서 바른길을 잡아 주고, 늦장을 부리는 양은 머리를 툭툭 건드려 길을 재촉하면 목자가 이끄는 대로 잘 따라온다.
이른봄 날씨가 추울 때는 양들은 양지바른 언덕 아래 모이게 된다. 양들은 사랑이 많기 때문에 위에 오르고 또 올라서 양모임이 산더미처럼 쌓인다. 그렇지만 양은 참을성이 있고 다른 양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밑에 깔린 양들은 질식해서 죽게된다. 그때에 염소들은 양들이 사랑하는 꼴을 못보고 뿔로 받기 시작한다. 그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양들이 살아나기도 한다. 또한 더욱 소 떼에 마음을 두는 것은 중요 한 일이다.
양들은 아무리 많아도 큰 일들 할 수 없다. 소 떼는 뿔로 받고 고집을 떨지만 길들여 기르면 많은 짐도 싫고, 밭도 갈고, 수 많은 큰 일들을 해치울 수 있다. 능률있는 목회는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고 소 떼에 마음을 두는 것 이다.